[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한국무역협회는 20일 코엑스 스타트업브랜치에서 '중견기업-스타트업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 상생라운지'를 개최했다.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지능화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와 공동으로 개최한 이날 행사는 중견기업과 스타트업 간 상호 교류를 통해 신사업 발굴 시너지를 창출하고 중견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로고=무역협회] 2020.11.15 iamkym@newspim.com |
행사에 앞서 무역협회, 산업지능화협회, 중견기업연합회는 중견기업-스타트업-투자자 간 네트워킹 활성화·신사업 발굴 협업·사업화를 위한 개념증명(PoC) 테스트 지원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어진 특강에서는 호반건설(중견기업)과 플럭시티(스타트업)의 협업 사례가 소개됐다. 플럭시티는 물리세계의 건물 등을 3차원으로 모델링해 실제 발생할 상황을 시뮬레이션 해보고 모니터링 할 수 있는 디지털트윈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으로 현재 호반건설과 차세대 건설현장 안전관리솔루션, 고객편의제공 솔루션, 골프공 트래킹 솔루션 등의 공동개발을 활발히 논의하고 있다.
기업설명회(IR) 세션에서는 씽크포비엘(인공지능 기반 소프트웨어 공학), 알트에이(교통 인프라), 아이워드 솔루션(확장형 기업자원관리시스템(ERP)), 로앤굿(B2B 법률플랫폼), 에이올코리아(공기청정 시스템) 등이 자사의 제품과 서비스 모델을 소개하며 중견기업과 협업 기회를 찾아 나섰다.
무역협회 이동기 혁신성장본부장은 "스타트업 생태계에서 대기업-투자자-스타트업 등 다양한 플레이어 간 네트워킹은 협업 기회 발굴을 위한 핵심"이라며 "무역협회도 여러 유관기관과 협력해 기업들의 상생 니즈에 맞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 라운지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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