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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구보건소 구암동 새 보금자리서 공식 업무

기사등록 : 2020-11-23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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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 유성구는 23일 유성구보건소가 신축 청사로 이전을 완료하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유성구보건소 전경 [사진=유성구] 2020.11.23 rai@newspim.com

유성복합터미널 부지 내(구암동 91-6번지) 새롭게 들어선 유성구보건소는 총사업비 130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5992㎡,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지어졌다.

1층에는 △진료실 △예방접종실 △민원접수실 △한방진료실 △여성보건실, 2층에는 △어린이건강체험관 △치매안심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3층에는 건강증진센터, 다목적실이 들어섰다.

특히 1층 음압 격리실에는 전국 보건소 최초로 음압 장비를 도입해 상시 감염병 의심환자 격리 검사가 가능해졌다.

정용래 구청장은 "기존 보건소는 지리상으로도 주민들의 접근이 어려웠고, 공간도 협소해 다양한 보건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한계가 있었다"며 "신청사가 건립된 만큼 40만 중핵도시에 걸맞은 보건서비스를 제공하고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a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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