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 동구는 지난 23일 대동2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사업시행계획인가를 고시했다고 24일 밝혔다.
대동2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은 대동 33번지, 용운동 447번지선 일원 총면적 10만 7318㎡에 공동주택 1782세대와 도로 16개 노선 2.4㎞ 등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대전 대동2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 조감도 [사진=동구] 2020.11.24 rai@newspim.com |
구는 올해 7월부터 주민공람과 관련 부서협의 후 수차례 보완을 거쳐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신청한 대동2구역의 사업시행계획을 최종 인가 고시했다.
대동2구역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4월까지 공동주택건립 등 사업계획에 대해 교육환경영향평가, 경관상세계획 변경, 교통영향평가, 건축·경관공동위원회의 심의를 차례로 통과하며 이번 사업시행계획인가까지 이르렀다.
앞으로 보상절차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힘을 받을 전망이다.
황인호 구청장은 "사업시행계획인가 후 지장물 조사, 감정평가 등 보상절차가 조속히 이행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겠다"며 "한참을 기다려온 대동2구역 주민들의 숙원이 해소될 수 있도록 대전시 및 LH공사와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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