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교육부는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및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회장단과 영상회의를 통해 최근 대학가에서 증가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2020.11.22 kilroy023@newspim.com |
최근 대학가에서는 대학생 감염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유 부총리는 다음달 3일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 이후 있을 대학별 평가에 대해 대학 측에 협조를 요청하고, 안정적인 학사 운영을 위한 방안 마련 등을 논의했다.
또 이날 회의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실시 지역에 있는 대학의 경우 실험·실기·실습 등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비대면 학사 운영을 권고했다.
다음달 1일부터 22일까지는 '대학별평가 집중 관리기간'으로 정해 대학 내 방역체계 및 유관기관 협조체계 구축, 고사장 방역 관리 등 안정적인 대학별 평가 운영 방안 등을 협의했다.
유 부총리는 "학생들이 감염예방에 대한 책임의식과 경각심을 좀 더 가질 수 있도록 대학 차원에서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대학별 평가 시, 학내 방역체계 및 유관기관 협조체계를 구축해 전형 준비 및 시행, 종료 등 시험 전반에 걸쳐 감염 예방을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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