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는 지난 2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인구감소와 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의 5개 대학 간 상호 교류와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4일 시에 따르면 이날 협약식에는 김보라 안성시장을 비롯해 한경대, 중앙대, 두원공대, 동아방송예술대 총장과 한국폴리텍대학교 반도체융합캠퍼스 학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경기 안성시는 지난 2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인구감소와 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의 5개 대학 간 상호 교류와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안성시청] 2020.11.24 lsg0025@newspim.com |
이번 업무협약은 '품격있는 도시, 매력적인 도시, 대학과 함께'라는 비전을 가지고 시와 지역대학의 역량을 상호 연계해 지역인재를 공동양성하고 지역사회와 대학의 상생 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시와 지역의 5개 대학은 지식-인적, 공간-시설, 경제적 자원을 활용해 22개 상생협력 과제에서 공동의 보조를 맞추게 된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대학이 지역사회의 주체가 돼 학과 지역이 상생 발전하고 나아가 시의 문화․복지영역 뿐만 아니라 경제 영역까지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상생협력 추진과제가 충실하게 실행돼 매년 함께할 수 있는 내용들이 넓어지고 깊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업무협약에 앞서 지난 6월 김보라 안성시장과 지역 대학 총장 간담회에서 상생 협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고 협의회를 통해 추진과제를 발굴했다.
lsg00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