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500명을 넘어섰다. 지난 3월 이후 8개월 만의 500명 대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6일 0시 기준 전일 대비 코로나19 확진자가 583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25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새교회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인해 굳게 닫혀있다. 홍대새교회는 동대문구 소재 고등학교 확진자 가족으로부터 감염(19일)이 시작, 23일까지 88명에 이어 24일 12명이 추가되며 총 10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중 서울시민은 78명이다. 2020.11.25 alwaysame@newspim.com |
이중 국내 발생은 553명, 해외 유입은 30명으로 총 누적 확진자는 3만2318명이 됐다.
국내 발생 553명 중 서울 208명, 경기 177명, 인천 17명으로 수도권에서만 402명이 늘었다.
비수도권에서도 경남이 45명, 부산이 19명, 충남과 전북이 각각 16명, 광주가 14명으로 두 자릿수 확진자가 나왔다.
또한 전남이 9명, 강원과 충북이 각각 8명, 울산이 6명, 세종이 4명, 경북과 제주가 각각 2명, 대구와 대전이 각각 1명씩 등 전국 17개 시도 모두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해외 유입 확진자 30명 중에서는 검역단계에서 12명, 지역사회에서 18명이 확인됐다. 내국인 14명, 외국인 16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25명으로 총 2만6950명이 격리해제됐으며, 현재 4853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78명이다.
사망자는 2명 늘어 515명(치명률 1.59%)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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