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 유성구 신성마을작은도서관 2층에 둥지를 튼 '마을커뮤니티 공간 이음'이 30일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유성구는 신성동 206번지에 연면적 152㎡, 6억원을 들여 마을공동체 활성화와 주민 소통을 위한 이음을 조성했다.
유성구청 전경 [사진=유성구] 2020.11.30 rai@newspim.com |
설계 단계부터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3회에 걸쳐 주민간담회를 진행했으며 주민운영위원회가 참여해 직접 세부 운영규칙을 마련하고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이음은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고, 세대와 세대를 이어주는 만남의 공간'이란 뜻으로 주민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구는 앞으로 이음을 공동육아, 마을 배움터 등 마을의 특성을 반영해 다양한 연령층의 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주민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정용래 구청장은 "예전의 사랑방처럼 공유공간 '이음'이 주민들이 모여 함께 마을문제를 의논하고 해결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유공간을 통해 마을공동체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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