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평택시는 겨울철 위기 가구 발굴과 지원을 위해 다음 해 2월까지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집중발굴' 기간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중점 발굴대상은 △실직 △질병, 장애 등으로 도움이 필요한 가구와 쪽방 △여인숙·고시원 등 비정형 주거시설에 거주하는 주거 취약계층 △도시가스·전기·수도요금 등 공공요금 장기 체납 가구 등이다.
경기 평택시청[사진=평택시청] = lsg0025@newspim.com |
시는 각 읍·면·동행정복지센터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통·리장,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이웃살피미'등으로 민·관협력을 구축해서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발굴할 계획이다.
또 관련 정보를 종합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고위험가구를 예측하고 찾아가는 복지상담 등 지역사회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할 방침이다.
발굴된 대상자는 기초생활보장(맞춤형급여), 차상위, 긴급지원 등 공적지원을 연계하고, 공적지원이 어려운 경우 민간자원 연계를 통해 대상자의 욕구와 위기상황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주변에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복지지원이 필요한 이웃이 있을 경우 알려달라"며 "어려움에 처한 소외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한 관심을 기울여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어려운 이웃에 대한 제보는 시 복지정책과 희망복지팀(031-8024-3005)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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