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시가 음식점 2400개소에 비말차단 가림막 설치를 지원한다.
시는 지난 1일부터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음식점 등 접객업소에 가림막 설치 지원 및 방역물품을 지원 중이라고 3일 밝혔다.
대전시내 한 음식점 테이블에 설치된 비말차단 가림막 [사진=대전시] 2020.12.03 rai@newspim.com |
시에 따르면 비말차단 가림막 등 방역물품은 5개 자치구에서 입찰 절차를 거쳐 시내 접객업소 2만6863개소(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 유흥ㆍ단란주점)에 이달 중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비말차단 가림막의 경우 영업장 면적 200㎡ 이상 업소 및 희망한 업소 2,400개소에 지급하고, 그 외 업소에 대해서는 방역 마스크를 지급한다.
정해교 시 보건복지국장은 "최근 코로나19가 3차 대유행으로 연말연시 특수가 사라져 관련 업계가 큰 고통을 겪게 될 것"이라며 "비말차단 가림막 설치 등 방역물품 지원해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접객업소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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