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뉴스핌] 송호진 기자 = 충남 곳곳에서 화재와 사고가 발생했다.

5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 42분경 천안서북 차암동 중소기업진흥공단 앞 도로에서 소형 승용차와 중형 승용차가 정면 충돌해 A(38) 씨가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 이송됐다.

차량 화재 진압된 모습[사진=아산소방서] 2020.12.05 shj7017@newspim.com

이날 오전 10시 58분경에는 서산시 읍내동 한 레스토랑에서 조리를 위해 가스 불을 켜는 순간 불길이 얼굴과 팔뚝을 덮쳐 B(47) 씨가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오후 2시 23분경에는 보령시 주교면 상수도 한 공사장에서 상수도 맨홀에서 작업 중 2m 크기 시멘트 덩어리에 등을 가격당한 C(57) 씨가 옆구리 통증과 호흡곤란을 느껴 인근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오후 5시 47분경에는 아산시 인주면 문방리 축사 인근에서 불이나 1시간여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현대 마이티 1대가 전소되고 원형 짚 20개가 소실돼 9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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