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 뉴스핌] 박영암 기자 = 숭실대와 명지대 등 5개 대학이 인공지능과 소재부품장비 분야 등 중소기업 계약학과 주관대학으로 새로 선정됐다. 이들 5개 대학에는 학기당 3500만원의 운영비가 지원된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는 7일 인공지능(AI)과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중소기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숭실대와 명지대 등 5개 대학을 '중소기업 계약학과' 주관대학으로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대학은 인공지능(AI) 분야에 숭실대 건양대 경희대와 소재‧부품‧장비 분야에 명지대 인하대 등 모두 5개 대학이다. 모두 석사과정이다. 이로써 전국 49개 대학,70개 계약학과에서 중소기업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게 된다. 이들 대학에는 학과운영비로 학기당 3500만원이 지급된다.
이번에 선정된 '중소기업 계약학과'는 중소기업에서 6개월 이상 재직 중인 근로자가 입학할 수 있다. 학과별 정원은 20명 내외다. 참여 학생에게는 등록금(290만원)의 65%까지 지원받는다. 대학졸업후 의무적으로 1년간 재직당시 중소기업에서 근무해야 한다.
중기부 원영준 기술혁신정책관은 "인공지능(AI) 및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인재 양성 및 재직자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향후 신산업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중소기업 계약학과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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