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오는 8일 방한하는 스티븐 비건 미국 국부무 부장관과 면담을 갖는다.
여상기 통일부 대변인은 7일 정례브리핑에서 "이 장관이 비건 부장관과 면담을 할 예정"이라면서 "구체적인 날짜는 추후에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여상기 통일부 대변인이 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0.08.05 yooksa@newspim.com |
이 장관은 비건 부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미 정권 교체기 한반도의 안정적인 상황관리 방안과 남·북·미관계 해법 등에 대해 논의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비건 부장관은 최종건 외교부 제1차관의 초청으로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한국을 방문한다.
비건 부장관은 9일부터 최 차관과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을 차례로 만나 한미관계, 한반도 비핵화 진전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 뒤 11일에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만찬을 가진다.
강 장관은 그간 비건 부장관 등 미측이 한미관계 발전 및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진전을 위해 노력해 준 것을 평가하는 한편, 미 측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당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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