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만에 다시 600명대를 넘어 700명대에 근접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일 0시 기준 전일 대비 68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중 국내 발생은 662명, 해외유입은 24명으로 총 누적 확진자는 3만9432명이 됐다.

경기 평택시 선별진료소 [사진=평택시청]

국내 발생 662명 중 서울이 264명, 경기가 214명, 인천이 46명으로 수도권에서만 52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비수도권 지역에서도 부산이 20명, 대전 10명, 울산 14명, 충북 23명, 전북 12명, 경남 31명으로 두 자릿수 확진자가 발생했고 대구 3명, 광주 9명, 세종 1명, 강원과 충남 각각 4명, 전남 2명, 경북 3명, 제주 2명 등 전국 17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해외유입 24명 중에서는 검역단계에서 9명, 지역사회에서 15명이 확인됐으며 이중 내국인은 20명, 외국인은 4명으로 조사됐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527명으로 총 3만177명이 격리해제됐고 8699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환자는 149명으로 사망자는 4명 늘어 총 556명이 됐으며 치명률 1.41%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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