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제주항공은 차세대 고객서비스시스템(Passenger Service System) 운용사로 아마데우스 자회사 나비테어(Navitaire)를 선정하고 계약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예약, 발권, 고객불만 처리 등 고객서비스의 전 부문에서 체질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또 다양한 방식의 고객 서비스를 개발하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항공시장 선도 기업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12월 9일 서울 강서구 제주항공 회의실에서 진행한 '제주항공 차세대 여객 시스템 도입 계약 체결식'에서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왼쪽 세번째), 크리스토퍼 앨런 나비테어 전략본부장(왼쪽 네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주항공] |
제주항공이 이번에 선정한 나비테어의 차세대 고객서비스시스템은 유럽의 라이언에어, 동남아시아의 에어아시아, 호주의 젯스타 등 전세계 60여개 글로벌 저비용항공사(LCC)들이 널리 사용하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이번 차세대 고객서비스시스템 교체를 통해 부가서비스 등 내부 판매채널은 물론 다른 항공사·여행사와 제휴를 용이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LCC 선도기업의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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