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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실트론, 구미시 '화재 안전망' 구축 앞장...보이는 소화기 101개 보급

기사등록 : 2020-12-09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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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전통시장 등 화재 취약대상에 설치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반도체 웨이퍼 제조기업 SK실트론은 9일 구미소방서 대회의실에서 구미소방서와 '보이는 소화기 보급 업무협약' 체결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유치원 및 전통시장 등 화재 취약대상에 보이는 소화기 101개를 보급함으로써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기여할 목적으로 추진됐다. 

보이는 소화기는 기존 소화기와 달리 눈에 쉽게 띄는 구조로 만들어져 있다. 사용법도 편해 화재 초기 대응에 보다 용이하다. 

협약식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참석자 전원 마스크 착용과 손소독 등 생활 속 거리두기 수칙을 준수하며 진행했다.

한상일 구미소방서장은 "보이는 소화기 등 소방시설은 유사 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막을 수 있다"며 "SK실트론의 보이는 소화기 지원이 지역사회 안전에 큰 공헌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민 SK실트론 제조총괄은 "소방관서와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통해 시민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sj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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