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뉴스핌] 권오헌 기자 = 논산소방서는 10일 오후 1시 30분쯤 연산면 표정리 마을에 유기견으로 추정되는 대형견 1마리가 배회한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포획했다.
이날 소방서 구조대원은 현장에 도착했을 시 유기견이 보이지 않아 신속하게 소방드론을 활용해 위치를 파악한 뒤 포획망을 이용해 안전하게 붙잡았다.
논산소방서는 10일 13시 30분경 연산면 표정리 마을에 유기견으로 추정되는 대형견 1마리가 배회한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 포획했다. [사진=논산소방서] 2020.12.10 kohhun@newspim.com |
소방드론이 현장에 투입되면서 화재는 물론 구조 등 다방면의 소방작전에 신속·정확성이 높아지고 있다. 구조대원의 접근이 곤란한 현장에선 드론으로 영상 촬영을 하면서 작전수행 영역이 점차 확장되고 있다.
논산소방서 관계자는"동물을 포획할 때 놀란 동물이 어디로 도망칠지 몰라 2차 안전사고 발생 우려 및 수색활동이 장기화 되는 문제점이 있지만 드론을 활용하여 시야를 넓혀 안전하게 구조활동을 펼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재난현장에서 소방드론을 적극 활용하여 효과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kohh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