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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 3명 추가 확진…감염경로 불명 n차 감염 이어져

기사등록 : 2020-12-13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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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광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로 발생해 누적 환자가 811명으로 늘었다.

13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3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광주 809~811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광주 809번 확진자는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광주 788번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코로나19 등 현안과 관련한 온라인 브리핑을 갖고 연말모임과 행사를 자제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사진=광주시] 2020.11.25 ej7648@newspim.com

광주 810번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광주 811번 확진자는 전북 480번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광주 785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당국은 이들에 대한 역학 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날 이용섭 광주시장은 온라인 브리핑을 열고 "수도권의 대규모 확산은 바로 우리의 문제"라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는 유지하되 주요 시설 방역 수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자정까지 영업할 수 있었던 유흥시설 5종, 노래연습장, 실내 스탠딩 공연장은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운영이 중단된다.  광주시내 모든 편의점도 같은 시간대 실내‧외 취식을 금지한다.

종교시설은 확진자가 잇따름에 따라 입장이 허용되는 정규예배 좌석수를 현재 50%에서 30%로 축소한다. 식사와 모임은 계속 전면 금지한다.

yb258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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