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야권의 차기 대권 유력 후보인 원희룡 제주지사와 유승민 전 의원과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오세훈 전 서울시장, 나경원 전 의원 등이 모두 모이는 모이는 토론회가 20일 열린다.
또한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서울시장 예비후보들, 서울 지역 당협위원장들도 함께 한다.
이들은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시절을 '잃어버린 10년'으로 규정하고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야권 승리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오세훈 전 서울시장(좌),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우) [사진=뉴스핌DB] 2021.01.05 taehun02@newspim.com |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국민의힘 서울시당위원장)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박원순 시정 잃어버린 10년, 재도약을 위한 약속'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다가올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이기지 않으면 내년 대선도 없다는 인식하에 국민의힘 당 지도부와 서울시장 후보 예정자들이 모두 함께 자리해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잃어버린 시정 10년과 대표적 실책을 공유하고, 함께 힘을 모아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반드시 이기기 위한 서울시 재도약 방안을 찾아보자는 차원에서 기획됐다"고 전했다.
박 의원은 서울시정과 관련한 많은 전문가들이 참여한 '서울시 재도약 특위'에서 부동산값 폭등·전세대란을 초래한 서울시의 주택정책 실패, 시민은 없고 시민단체 등 좌파 생태계를 위한 세금 나눠먹기, 서울의 글로벌 도시경쟁력은 뒷전인 채 복지 포퓰리즘에 매몰됐던 박원순 전 시장 10년 시정의 대표적 10대 실책과 문제점을 정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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