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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서 당진 교회발 집단감염 확산…13명 확진

기사등록 : 2020-12-14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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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나음교회→라마나욧 기도원 전파

[서산·태안=뉴스핌] 송호진 기자 = 충남 서산에서 당진 나음교회와 관련한 코로나 확진자 13명이 집단 발생했다.

14일 서산시에 따르면 집단감염이 발생한 나음교회 신도와 접촉한 13명(서산 88∼100번)이 확진됐다.

[뉴욕 로이터=뉴스핌]김근철 기자='과학이 이긴다'고 써있는 제약회사 화이자의 뉴욕 본사 건물 앞으로 지난 7일(현지시간) 한 행인이 지나가고 있다. 화이자의 코로나19(COVID-19) 백신은 영국 등에 이어 미국에서 긴급 사용 승인을 앞두고 있다. 2020.12.10 kckim100@newspim.com

확진자들은 지난 10일 밤 서산시 음암면 라마나욧 기도원에서 함께 예배를 본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이들이 기도원 예배 과정에서 코로나19가 전파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감염 경로와 동선,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또한 전날 오후 확진된 태안군 근흥면사무소 직원(태안 19번)도 당일 라마나욧 기도원을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근흥면사무소를 폐쇄하고 방역소독을 완료했다.

shj70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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