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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이낙연 "백신 접종 3월 이전 목표…안정성 전제돼야"

기사등록 : 2020-12-14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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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안재용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4일 코로나19 생활치료 공간을 제공한 개신교계 인사들과 간담회를 갖고 백신 사용 등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이낙연 대표는 이날 오후 여의도 CCMM 빌딩에서 열린 코로나19 병상확보를 위한 민간협력 방안 간담회에서 "치료제는 1월 하순 이전, 백신은 3월 이전에 쓰기 시작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노력하고 있다"며 "그때까지의 고비가 지금 시작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치료제나 백신을 하루라도 빨리 국민들에게 선물하고 싶은 마음이지만, 그 효과와 안정성이 전제돼야 한다"며 "특히 의료계는 매우 신중한 입장이라 그런 것을 감안했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코로나 진단을 대규모로 확대했는데 진단을 많이 하면 확진자가 더 많이 나오고 생활치료센터가 임시 시설이 갑자기 필요해진다"며 "목사님들이 결심해준 것이 어려운 고비를 넘기는 희망이 되리라 생각한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여의도순복음교회, 명성교회, 사랑의교회, 광림교회, 강남침례교회 등 5개 대형교회들은 기도원, 수양관 등 890실 규모의 공간을 코로나19 확진자 및 자가격리자들을 위한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하기로 했다.

anpr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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