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뉴스핌] 권오헌 기자 = 충남 금산군은 내년 2억원을 투입해 양봉농가 육성 지원에 나선다.
16일 군에 따르면 양봉산업 경쟁력 강화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해 벌꿀 저장용기, 꿀벌 면역증강제 공급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금산군은 내년 관내 양봉 농가 육성지원에 나선다.[사진=금산군] 2020.12.16 kohhun@newspim.com |
양봉 30군 이상 농가를 대상으로 총 1억6900만원을 들여 스테인리스 벌꿀 저장용기 및 사료용 설탕, 사양수 자동화 시스템(설탕물 자동 급이기) 등의 구입비를 지원한다.
꿀벌 면역증강제 지원의 경우 농가 25호를 대상으로 총 3000만원을 투입해 낭충봉아부패병, 석고병 등 질병 발생 방지를 위해 동물용의약품을 공급한다.
군 관계자는 "해당 사업들로 고품질 양봉산물생산을 지원해 농가 경영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며 "내년 1월 세부 사업을 구체화하고 2월까지 대상자를 선정한 뒤 연내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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