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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공수처장 추천위원 임정혁 사퇴 "역할 한계"…與 "공수처 출범 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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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찬 추천위, 18일 5차 회의 소집…이헌은 참석
與 "18일 공수처장 후보자 선정…법 절차 지키는 일"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야당 측 고위공직자범죄주사처(공수처)장 추천위원인 임정혁 변호사가 자신의 역할에 한계를 느낀다며 사퇴했다.

임 변호사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야당 추천위원에게 주어진 것으로 평가받았던 비토권(거부권)까지 포기하고 법원행정처장·대한변협회장이 추천한 후보들까지 적극 찬성하는 등 능력 있고 중립적인 후보 추천을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역할의 한계를 느껴 사퇴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임 변호사는 이어 "이제 새로운 추천위원이 위촉돼 충실히 그 역할을 다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임정혁 변호사가 지난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장 후보자추천위원회 3차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0.11.18 kilroy023@newspim.com

지난 16일 공수처장 추천위 실무지원단은 "공수처법 제6조 제7항에 근거한 위원장의 소집 결정에 따라 오는 18일 오후 2시 국회 본청에서 제5차 회의가 개의될 예정"이라고 알렸다.

임 변호사가 공수처장 추천위원에서 사퇴했으나, 야당 측 나머지 위원인 이헌 변호사는 5차 추천위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임 변호사의 사퇴가 무책임한 공수처 출범 방해행위라고 비판했다. 허영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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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오는 18일 5차 후보추천위 회의에서 공수처장 후보 추천이 이뤄진다고 보는가라는 질문에 "그게 국민적 기대이고 법 절차를 지키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총 7명으로 구성된 공수처창 추천위는 지금까지 네 차례 회의를 진행했으나, 아댱 측 위원 2명의 반대로 최종 후보자를 선정하지 못했다.

그러나 지난 10일 국회 본회의에서 야당의 처창 후보권이 삭제된 공수처법 개정안이 통과돼 추천위의 의결 정족수가 7명 중 6명에서 5명으로 낮아졌다. 이에 따라 야당 측 위원 2명이 반대하더라도 후보자를 결정할 수 있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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