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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경자구역 혁신생태계 조성…총 42억 투입해 입주기업도 지원

기사등록 : 2020-12-2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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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자구역별 중점유치업종 기업지원 상시 협업체계 구성
23일부터 사업대상 공모…내년 2월 중 최종 사업자 선정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경제자유구역을 글로벌 신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고 경자구역 혁신주체들 간의 생태계 조성을 위한 지원사업이 실시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21년 '경제자유구역 혁신생태계 조성지원사업'을 23일 공고한다고 22일 밝혔다. 내년 신규지원사업은 총사업비 42억원으로 국비 29억7500만원, 지방비 3억7500만원 민간 9억원 등이 투입된다.

경자구역을 글로벌 신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경제자유구역 혁신주체들 간의 생태계를 조성하고 이를 토대로 기업의 수요에 따른 맞춤형 지원과 성장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산업부는 진입·간선 도로 등 인프라 예산을 지원해 왔지만 처음으로 경자구역내 입주기업 성장 지원으로 그 대상을 확대했다.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전경 [사진=산업통상자원부] 2019.10.24 jsh@newspim.com

혁신생태계 조성은 해당 경자구역의 산학연 기업지원 시스템 구축 목적의 '혁신클러스터 기반조성' 분야와 실제 기업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기업 비즈니스 역량강화' 분야로 추진된다.

혁신클러스터 기반조성 사업은 9개 경제자유구역청 중심 혁신주체들과 기업이 네트워킹을 구성, 각 경자구역별 중점유치업종에 해당하는 기업지원 상시 협업체계를 구성하는 과제에 대해 2억5000만원 내외의 예산이 지원된다.

기업 비즈니스 역량강화 사업은 각 경자구역내 입주기업을 중심으로 기업활동 전반의 수요에 대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과제에 대해 각 3억원 내외의 예산이 지원된다.

이번 지원사업은 23일부터 산업부와 산업기술진흥원 홈페이지에 게재된다. 내년 1월 29일까지 사업 신청을 받고, 2월중 최종 사업자가 선정될 예정이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로 인한 제한적 오프라인 환경을 극복하고 사업에 대한 이해도 제고를 위해 1월초 지역혁신기관, 경자청과의 화상세미나도 개최할 계획이다.

fedor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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