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SK건설은 최근 인천과 부산에서 도시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

인천에서 수주한 용현4구역 재개발사업은 미추홀구 용현동 152-8번지 일대에 지하 3층∼지상 29층, 10개 동, 979가구 단지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2023년 12월 착공·분양, 2026년 10월 입주 예정이다.

총 도급액은 2160억원 규모다. SK건설은 KCC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 사업에 참여했다.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인천 용현4구역 재개발사업 투시도 [자료=SK건설] 2020.12.22 sungsoo@newspim.com

부산에서 수주한 공사는 사직1-5지구 재건축사업이다. 부산 동래구 사직동 634-1번지 일대에 지하 3층∼지상 29층, 6개 동, 601가구 단지를 공급하는 프로젝트다.

총 도급액은 1282억원 규모다. 2023년 6월 착공·분양, 2026년 4월 입주 예정이다.

SK건설 관계자는 "두 사업지 모두 교통·교육·생활 인프라 등 입지 여건이 뛰어나고 미래 가치도 높은 곳"이라며 "지역을 대표하는 단지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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