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 동구 일가족 9명이 확진됨에 따라 자녀들이 다니는 중학교와 고등학교의 학생과 교직원 등 207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는다.
23일 대전시와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동구 한 교회에 다니는 40대 부부와 자녀 7명 등 총 9명(대전 722~730번)이 전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거세진 가운데 21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서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26명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2020.12.21 mironj19@newspim.com |
자녀들은 고교생 1명, 중학생 2명, 초등학생 2명, 미취학아동 2명이다. 중학생 2명과 초등생 2명은 같은 학교에 다닌다.
방역당국과 교육당국은 이들의 자녀가 다니는 중·고등학교에서 접촉자 검사를 할 예정이다.
A고는 학생 49명과 19명 등 68명이 B중은 학생 122명, 교직원 17명 등 139명이 대상이다.
초등학교는 확진된 자녀들이 등교하지 않아 학교 내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른 교인의 자녀(대전 739번)가 다니는 초등학교도 학생이 등교하지 않아 역학조사를 실시하지 않는다.
이와 함께 직장동료(대전 592번)가 확진된 뒤 자가격리 중이었던 60대(대전 743번)가 지난 22일 확진됐다.
60대는 첫 검사에서 음성을 받고 격리 중이었으며 해제 전 검사에 양성 반응을 보였다.
ra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