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최온정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신규 확진자가 사흘만에 1000명 아래로 떨어졌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7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970명 추가됐다고 밝혔다. 누적 5만6872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지역발생이 946명, 해외유입이 24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1132명)보다 162명 줄었고, 지난 24일(985명) 이후 사흘 만에 다시 1000명 아래로 떨어졌다.

[자료=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 2020.12.27 onjunge02@newspim.com

국내발생 확진자 946명 중에선 서울 359명, 경기 237명, 인천 60명 등 수도권에서 656명이 나왔다. 비수도권 지역에서는 충남이 55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경남 44명, 부산 40명, 경북 32명, 충북 24명, 강원 23명, 광주 3명, 대구 21명, 광주 17명, 대전 8명, 제주 7명, 세종 6명 등 순이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4명이다. 이들의 유입국가는 러시아 8명, 미국 4명, 인도네시아 4명, 필리핀 2명, 인도 2명, 일본 2명, 영국 1명 등 순이다.

해외유입 사례 중 10명은 공항과 항만 검역 단계에서 확진됐다. 나머지 14명은 지역사회로 돌아간 후 선별진료소 등에서 검사를 통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내국인이 15명, 외국인이 9명이다.

지난 27일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해제된 사람은 508명이다. 총 격리해제자는 3만9040명으로 전체 확진자 중 완치자 비율은 68.65%다. 현재 격리 치료를 받는 사람은1만7024명이고, 이 중 위중증 환자는 293명이다.

사망자는 15명 발생했다. 누적 사망자는 808명으로 치명률은 1.42%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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