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뉴스핌] 송호진 기자 = 충남도가 화재로부터 안전한 전통시장 조성을 위해서 천안중앙시장 등 9개소가 15억원을 투입해 노후전선 정비와 화재알림시설을 현대화에 중소벤쳐기업부와 손잡고 명품시장 육성에 나섰다.
먼저 내년도 중소벤처기업부 전통시장 활성화 공모사업에 국비 95억원을 확보해 총 41개소에 △문화관광형 시장 △주차환경개선 △시장경영바우처 등 9개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고 27일 밝혔다.
충남도청 전경 2020.10.18 shj7017@newspim.com |
우선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선정된 금산금빛시장은 2년간 시장 고유의 특성과 장점을 살린 음식특화거리조성과 인삼축제와의 연계를 통한 특화시장을 조성한다.
합덕전통시장 등 5개 전통시장은 이용자의 편익증진을 위해서 66억원을 투입해 주차환경개선사업에 집중 지원한다.
자율적 사업설계를 통한 마케팅, 온라인 플랫폼 운영 등을 지원하는 시장경영 바우처 사업에는 유구전통시장 등 20개소가 8억원을 지원받아 시장의 자생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도는 국비와 별개로 42억원의 도비를 지원, 시설현대화사업을 통한 시장 환경을 개선하고 청년상인 육성과 비대면 시장 진출을 도울 예정이다.
특히 소상공인 비대면 경영 전환을 적극 지원해 변화된 소비 형태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방침이다.
김석필 도 경제실장은 "중기부의 활성화사업과 도의 시설‧경영현대화사업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소상공인 경영애로를 해소하고 쇠퇴한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shj701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