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뉴스핌] 권오헌 기자 = 충남 계룡시는 현안사업의 순조로운 추진을 위해 적극적인 정부예산 확보를 추진한 결과 올해 총 76억 2000만원의 국·도비를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2021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추진과 관련해 하반기에만 특별교부세 7억원, 특별조정교부금 17억원 등 총 35억 7000만원의 정부예산을 확보했다.
계룡시청 전경 2020.12.29 kohhun@newspim.com |
올 하반기에 확보한 예산 중 특별교부세 7억원과 특별조정교부금 4억원 등 11억원은 생활자원회수센터 설치 사업비로 사용할 예정이다. 재활용품의 원활한 수거 및 처리를 위해 하루 처리용량 10t 이상 규모로 짓는다.
특별조정교부금 10억원은 병영체험관을 건립해 군문화체험 및 안보·문화관광과 연계한 지역 명소로 개발할 계획이다.
아울러 3억원은 청소년의 문화, 예술, 교육 등의 기능을 담당할 청소년복합문화센터를 조성해 지역 청소년이 꿈을 키우고 창의력을 펼칠 수 있는 교육·문화 공간도 마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개청 이래 2년 연속 최대 규모의 정부예산을 확보했으며 2021년에도 100억원 이상의 정부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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