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에서 일가족 3명이 확진되는 등 밤새 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대전시는 지난 30일 밤늦게 7명(대전 839~845번)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일가족 3명이 검사결과 양성 반응을 보였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세밑한파'가 찾아온 30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 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마친 한 시민이 검체를 제출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050명을 기록, 이틀째 1000명대를 이어갔다. 2020.12.30 dlsgur9757@newspim.com |
중구에 사는 40대(대전 839번)가 먼저 확진된 뒤 배우자(대전 844번)와 자녀(대전 845번)가 잇달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자녀는 미취학아동이다.
서구 한 교회에서 교인간 감염도 나왔다.
29일 확진된 40대 교인(대전 835번)의 접촉자로 분류돼 받은 검사에서 서구 40대(대전 841번)와 동구 50대(대전 842번)가 확진됐다.
먼저 확진된 40대 교인은 12월 4일과 5일 상주 BTJ열방센터를 다녀왔고 대전 교회 집단감염의 진원지인 대성동 교회 성경공부에도 참석했다.
상주 BTJ열방센터 관련 대전 확진자는 68명으로 늘었다.
유성구 거주 30대(대전 840번)는 해외입국자로 18일부터 자가격리 중이었으며 30일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유성구 40대(대전 843번)는 지인(서산 143번)과 접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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