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정장선 경기 평택시장이 1일 신년 인사를 통해 2021년 시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
정 시장은 올 한해 평택형 뉴딜사업을 기반으로 신도시와 원도심의 균형발전에 집중하고 빠른 지역경제 회복과 활력을 되찾기 위해 최선을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며 7대 중점시책을 제시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사진=평택시청] 2021.01.01 lsg0025@newspim.com |
7대 중점시책은 △지역경제 활성화 △스마트 도시 △따뜻한 복지 교육도시 △아름다운 푸른 도시 △품격 있는 문화도시 △지속가능한 미래농업 △소통과 혁신행정 등이다.
먼저 지역경제 활성화 계획은 시가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수소·반도체·자동차 등 신산업을 중심으로 한 산업구조 재편이다.
정 시장은 평택산업진흥원을 설립해 체계적인 기업지원을 위한 인프라 구축 등 미래산업 육성과 산업구조 고도화로 지속성장을 위한 미래에 대비해 다양한 일자리도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마트 도시는 도시안전망 구축을 위해 방범, 교통, 재난 등 분야별 CCTV를 연계하는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사업을 올해에 완료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복지 교육도시 목표는 5월 준공예정인 서부복지타운과 서부장애인복지관, 서부청소년시설 신축 등을 조속히 추진하고 고령 인구 증가로 인한 북부복지타운 내 공간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북부노인복지시설 건립 추진이다.
또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을 통한 공공보육 인프라 서비스를 확대해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해 지원하는 나눔 문화를 통한 연계서비스도 내실 있게 추진해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만들고 배움의 사각지대가 없도록 평택학습 플랫폼도 구축할 예정이다.
아름다운 푸른도시 만들기는 미세먼지를 오는 2022년까지 EU수준인 25마이크로그램(25㎍/㎥)이하 달성 목표와 수소교통 복합기지, 수소·전기 충전소 확충 등 친환경 인프라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여기에 바람길 숲과 미세먼지 차단 숲, 학교 숲을 지속적으로 조성하는 등 그린웨이 중장기 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평택항 매립지를 해양생태공원 등 친수공간으로 조성 등도 계획하고 있다.
품격 있는 문화도시 조성은 평택시문화재단 출범으로 문화예술의 다양성과 전문성을 향상 시켜 풍요로운 명품 문화도시를 구현 비스 관광산업의 인프라 확충을 제시했다.
이어 국제 평화 안보 도시로서 평택의 가치 확산을 위해 국제포럼을 개최해 글로벌 도시의 위상을 강화하고 주한미군 관련 역사박물관 건립, 아카이브 구축사업 등을 통해 한미 공존의 역사와 가치를 재조명해 상생 교류의 장을 마련도 담고 있다.
지속 가능한 미래농업 기반 조성은 평택형 로컬푸드 유통시스템을 구축하여 납품 품목을 확대하고 온라인 판매 등 판로 다변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농업 육성과 농업경쟁력 강화를 들었다.
여기에 농기계 보급 및 임대서비스를 확대 운영하고 농기계임대사업소 북부분소를 운영해 북부지역 이용자 불편 해소, 시민과 함께하는 농업생태원 중심이 축제, 체험프로그램 등을 마련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제공과 청년·취약계층의 일자리도 창출도 약속했다.
대도시 환경변화에 대비한 소통과 혁신행정은 '시민중심' 의 평택시를 만들기 위해 시민이 주체적으로 정책 결정 과정에 참여하는 지속 가능한 민관 협치의 활성화를 위한 내실 있는 추진이다.
정 시장은 이어 읍면동 주민자치회를 확대 실시하고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평택의 미래 대도시 대비와 장기발전계획 수립 등 정책실행의 연속성 확보를 위해 미래혁신연구단과 정책고문 제도를 활성화해 시정발전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정장선 시장은 "저는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을 바탕으로 시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어떠한 어려움이 있어도 포기하지 않겠다"며 "소의 걸음으로 만리 길을 간다는 우보만리의 지혜처럼 흔들리지 않는 열정과 집념으로 새로운 평택의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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