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태진 기자 =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4일 신축년 새해를 맞아 지속적 성과 창출을 위해 중·대형 과제 수행을 위한 2021년 신년 연구·경영 계획을 발표했다.
연구원은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뉴노멀 시대를 주도하기 위해 혁신 가속화 및 지속발전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또 △지속적인 성과 창출을 위한 중·대형과제 비율 확대 △안정적 연구환경 조성을 위한 기관고유 임무사업 예산확대 △창의원천 R&D 지속 확대 △그랜트(Grant) 사업 및 내부자원의 전략적 투자 등을 통해 세계적인 연구기관으로 거듭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전경[사진=ETRI] = 2021.01.04 memory4444444@newspim.com |
ETRI는 국가 미래성장을 돕는 든든한 동반자로 자리매김하고 과학문화 확산 및 대중화를 위해 대국민 소통에도 적극 나선다.
이를 위해 △AI 아카데미 개방 및 확대 △유니콘 기업 발굴 △지역혁신의 동반자 역할을 위한 (가칭)마중물 플라자 건설 등으로 국민과 함께 호흡하고 미래를 향해 발걸음을 내디딜 수 있도록 제도를 마련한다.
ETRI는 신년사와 함께 우수성과 창출을 장려하고 ETRI R&D 우수성을 국민에게 홍보하기 위해 2020년도 ETRI 10대 대표성과를 발표했다. 25개 후보 중 성과유형(Track)별 총 3개의 최우수 대표성과와 우수 대표성과 7개가 선정됐으며 전 직원 투표를 통해 '지능 로보틱스 AI 기술'이 대상을 차지했다.
올해 ETRI 창립 45주년을 맞이해 'ETRI 45년사'를 발간, 그동안의 역사를 되새기고 관련 기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연사를 발행할 예정이다.
김명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장[사진=ETRI] 2021.01.04 memory4444444@newspim.com |
ETRI 김명준 원장은 "올해 AI 관련 반도체, 컴퓨팅 등 연구개발과 창의원천연구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소띠의 해를 맞아 소의 지혜를 닮아 묵묵히 연구개발에 전 연구진이 매진, 국민들에게 희망의 끈을 놓지 않도록 위로하고 향후 인류애(humanity)에 초점을 맞춘 연구를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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