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도 보건당국은 6일 오전 8시 기준 밤사이 순창요양병원 13명, 전주·정읍 각 2명, 군산 1명 등 모두 18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북도내 누적 902명째다.
순창요양병원은 지난달 18일 고위험시설에 대한 선제적 검사에서 60대 종사자 2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이후 입원환자·가족 등으로 집단감염이 급속히 진행됐다. 모두 88명으로 늘었다.
순창요양병원 전경[사진=순창군]2021.01.06 lbs0964@newspim.com |
순창요양병원은 지난달 29일 12명의 집단 감염이후 진정국면을 보이다가 8일만인 이날 무더기로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주시 확진자 2명(30대와 10세 미만)은 지난 3일 확진돼 아직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30대 접촉자다.
이날 오전 확진된 정읍 50대 1명은 전날 확진돼 감염경로를 조사중인 50대 접촉자다.
군산 60대는 전날 확진돼 감염경로를 확인중인 20대를 접촉했다.
보건당국은 확진자들의 주요동선에 대해 소독을 마치고 중증도에 따라 입원조치 했다. 또 확진자의 접촉자 검사와 동선파악·GPS·카드사용내역 등 추가적인 확인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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