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나래 특파원= 유럽 주요국 증시는 11일(현지시간) 하락하며 마감했다.
이날 영국 FTSE1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4.78포인트(1.09%) 내린 6798.48,독일 DAX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2.87포인트(0.80%) 빠진 1만3936.66에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44.45포인트(0.78%) 하락한 5662.43으로 집계됐다.
[런던 로이터=뉴스핌]김근철 기자=코로나19 환자 급증으로 영국 런던시가 '중대 사건' 을 선포한 8일(현지시간) 저녁 텅 빈 거리를 마스크를 쓴 행인이 걸어가고 있다. 2021.01.09 kckim100@newspim.com |
이날 유럽 투자자들은 최근 시장이 강세를 보인 후 수익을 기록한 이후, 유럽 주요국과 중국 본토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사례가 급증하면서 에너지와 광업 주식이 하락하며 투자 심리가 얼어 붙었다.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는 가운데 코로나19 백신의 접종 속도도 기대만큼 빠르지 않은 상황이다. 옥스퍼드대에 따르면 지금까지 전 세계 42개국에서 총 2384만여 명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이 900만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미국과 이스라엘, 영국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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