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현석 기자 = 서울동부구치소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8차 전수검사 결과 7명이 추가 확진됐다. 전국 교정시설 확진 인원은 총 1238명으로 증가했다.
12일 법무부에 따르면 전날 실시한 동부구치소 8차 전수검사 결과 남자 수용자 2명과 여자 수용자 5명 등 7명이 추가 확진됐다. 대구교도소로 이송 간 수용자 250여명은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8차 전수조사가 열린 11일 오전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구치소에서 차량이 출입하고 있다. 2021.01.11 pangbin@newspim.com |
동부구치소는 8차 전수검사에서 한 자릿수 확진자 추이를 보이면서 통제권에 접어드는 모양새다.
앞서 동부구치소는 지난해 11월 27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뒤 같은 해 12월 18일 수용자 및 직원 2844명을 대상으로 1차 전수검사를 진행한 결과 187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후 2차 전수검사에서 300명, 3차 260명, 4차 140명, 5차 127명 등 세 자릿수를 이어오다 6차 전수검사에서 두 자릿수인 72명으로 줄었다. 7차에선 남자 수용자 11명, 여자 수용자 1명 등 1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전국 교정시설 코로나 확진 인원은 총 1238명으로 집계됐다. 상주교도소 직원 2명이 추가 확진됐고, 동부구치소 출소자 3명이 출소 후 확진 판정을 받아 현황에 포함됐다.
수용자 911명, 출소자 118명, 직원 34명 등 1063명은 격리 조치됐으며, 나머지 인원은 격리 해제됐다.
기관별 확진 수용자(911명) 현황은 △서울동부구치소 623명 △경북북부2교도소 247명 △광주교도소 16명 △서울남부교도소 17명 △서울구치소 1명 △강원북부교도소 7명 등이다.
경북북부제2교도소 수용자 85명은 진단검사 2회에서 음성 판정을 받아 격리 해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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