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15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신규 확진자가 513명 발생했다. 나흘째 500명대로 완만한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은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13명 추가돼 누적 7만1241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3일 서울역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57명을 기록했다. 2021.01.03 leehs@newspim.com |
지난 9일부터 최근 일주일 동안 발생한 신규 확진자 추이를 살펴보면 641명→664명→451명→537명→562명→524명→513명이다.
14일 하루 동안 진행된 검사 수는 총 8만4390건이다. 전체 검사 중 의심신고 검사는 5만2716건,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총 3만1674건이 진행됐다.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는 60명이 확진됐다.
이날 발생한 확진자 513명 중 국내발생 확진자는 419명, 해외유입이 32명이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국내 지역발생 확진자 추이는 일주일간 596명→630명→419명→508명→536명→496명→484명이다.
국내발생 확진자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122명, 경기 180명, 인천 23명 등 수도권 확진자는 325명으로 67%를 차지한다.
비수도권에서는 BTJ열방센터 등을 통해 추가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부산 45명, 대구 10명, 광주 5명, 대전 3명, 울산 6명, 세종 4명, 강원 13명, 충북 7명, 충남 3명, 전북 6명, 전남 14명, 경북 21명, 경남 21명, 제주 1명 등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9명이다. 이들의 유입국가는 미국이 16명으로 가장 많았다. 미국 외에는 필리핀 1명, 러시아 2명, 인도네시아 2명, 아랍에미리트 2명, 남아프리카공화국 1명, 나이지리아 1명, 코트디부아르 4명 등이다. 5명은 검역단계에서, 24명은 지역사회로 돌아간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내국인이 22명, 외국인은 7명이다.
하루동안 사망자 22명이 발생했다. 누적 사망자 수는 1217명, 치명률은 1.71%다.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보다 6명 줄어든 374명이다.
이날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해제된 사람은 764명이다. 누적 격리해제자는 5만6536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79.36%를 차지한다. 현재 격리 치료를 받는 사람은 1만3488명이다.
한편, 지난 1월 3일부터 이날까지 497만8075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 474만4511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16만2323명은 검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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