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서울 동대문구 사우나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7명 추가로 발생해 총 1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광주 광산구 요양병원과 관련해서는 격리 중이던 12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149명으로 늘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은 17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20명 추가돼 누적 7만2340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지난 11일부터 최근 일주일 동안 발생한 신규 확진자 추이를 살펴보면 451명→537명→562명→524명→513명→580→520명명이다.
남원시 코로나19 검체채취 모습[사진=남원시] 2021.01.17 lbs0964@newspim.com |
주요 발생현황을 살펴보면 서울 성동구 요양시설과 관련해 지난 14일 이후 격리 중이던 6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24명이다. 동대문구 사우나와 관련해 지난 5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7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총 19명이 확진됐다.
경기 수원시 요양원 확진자는 지난 15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22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총 2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성남 과외교습실 관련 13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9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0명이다.
광주 광산구 요양병원과 관련해서는 격리 중 12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49명이다.
전남 영암군 사찰에서는 접촉자 조사 중 12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총 25명이 확진됐다. 부산 금정구 의료기관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3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21명이다.
부산 수영구 교회 관련 접촉자 조사 중 3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31명이고 경남 진주시 기도원 관련 접촉자 조사 중 7명이 추가 확진돼 총 10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해 1월 3일부터 이날까지 506만1290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 482만9565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15만9385명은 검사를 진행 중이다.
fedor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