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김범수 카카오 의장이 아내와 자녀 등 친인척에게 자사 주식 33만 주를 증여했다.
19일 카카오는 김 의장이 자신의 주식 33만주를 증여해 현재 1217만여주를 보유, 지분이 전체의 13.67%로 조정됐다고 공시했다.
김 의장은 아내 형미선씨와 두 자녀 김상빈·김예빈씨에게 각각 6만주씩 증여했다.
또 친인척인 김행자(2만5000주), 김명희(2만800주), 김대환(4200주), 김화영(1만5000주), 장윤정(5415주), 김예림(4585주), 김은정(1만5900주), 김건태(4550주), 김유태(4550주), 형미숙(1만9000주), 박효빈(6000주) 씨 등이 카카오 주식을 신규 취득하게 됐다.
이날 카카오의 종가는 44만 원이며, 증여된 주식의 가치는 1452억 원 상당이다.
김범수 카카오 의장. [제공=카카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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