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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케이앤디, 베트남 생산량 확대 위해 제2공장 부지 확보

기사등록 : 2021-01-20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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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디케이앤디는 지난 15일 베트남 법인 디케이비나(DK VINA)가 오더 증가에 따른 생산량 확대를 위해 현재 공장의 옆부지 약 2238평(7398㎡)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디케이앤디는 올해 상반기 말까지 신공장을 설립하고 니들펀칭 부직포용 라인 2개와 기타 생산설비를 증설할 계획이다.

디케이비나는 디케이앤디가 지분 100%를 가진 종속회사다. 운동화용 인공피혁에 적용돼 고품질 부직포로 분류되는 니들펀칭 부직포 생산량 세계 1위 기업이다. 

[로고=디케이앤디]

이번 제2공장에 설치될 2대의 니들펀칭용 부직포 라인에서 제조되는 부직포는 안산공장에서의 합성피혁 코팅 공정을 거쳐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에 납품할 계획이다.

디케이앤디 관계자는 "친환경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대하면서 생산량 확대에 대한 다각적인 논의 끝에 공장 신설을 결정했다"며 "자체 설비를 통해 비용 절감 및 안정적인 원사 공급을 진행하고, 친환경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을 통해 글로벌 탑티어 합성소재 기업으로 도약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디케이비나는 부직포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사업다각화를 추진해왔다. 그 아이템으로 선정된 위생용마스크(KF-94급·덴탈용) 생산은 월 370여만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되며, 현재 ISO 인증 및 유럽 CE 인증, 미국 FDA의 인증을 받은 상태다. 국내외 온라인 유통기업에 영업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saewkim9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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