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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권 도전' 나서는 71년생 박용진 "대한민국 정치 최대 파란 만들겠다"

기사등록 : 2021-01-21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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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있고, 빽 있고, 힘 있는 사람들 앞에서도 상식 요구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차기 대권 도전 의지를 밝혔다.

박 의원은 21일 오전 광주MBC 라디오 '황동현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4월 보궐선거를 승리하고 난 뒤 공식적으로 대권 도전 생각을 말씀드리고 정책 비전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특히 "박용진이 지금까지 어떤 일을 했는지를 봐주셨으면 한다"면서 "돈 있고, 빽 있고, 힘 있는 사람들 앞에서도 원칙을 굽히지 않고, 상식을 요구했다. 우리 사회 곳곳의 불공정과 반칙, 불법행위에 물러섬 없이 바로 잡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2020.09.15 kilroy023@newspim.com

박 의원은 이어 "시대 변화를 위해 과감하게 혁신을 추진하는 용기와 결단이 필요하다"면서 "대한민국 정치의 최대 파란을 만들어 보겠다. 국민들께서 환호하고 박수칠 수 있도록 정치의 역동성을 나 박용진이 만들어보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박 의원은 지난 20일 광주를 찾아 AI 청년창업자들과 간담회를 통해 어려움을 듣고, 청년 일자리 문제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박 의원은 "광주가 AI중심도시를 위해 어떤 준비가 되고 있는지 듣기 위해 청년창업가들을 만났는데 기술 개발을 위한 부족한 시간, 서울 지역으로의 인재 유출 등의 어려움을 털어놓았다"라며 "정부가 전폭적인 지원을 해서 울산이나 포항, 거제에 중화학공업 등의 기반을 만들었듯이 광주에도 투자해야 한다"고 말했다.

 with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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