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주요뉴스 대전·세종·충남

예산군 '과수 구제역' 화상병 예방 총력

기사등록 : 2021-01-22 17:41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예산=뉴스핌] 송호진 기자 = 충남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과수 구제역'이라 불리는 화상병 확산 예방을 위해 22일 농림축산검역본부, 충남농업기술원과 합동으로 과수 대상 정밀예찰을 실시했다.

화상병은 고온성 세균병으로 5∼8월에 주로 발생하며 감염되면 잎·꽃·가지·줄기·과일 등이 마치 불에 탄 것처럼 검정색 또는 갈색으로 변하며 말라 죽는다.

과수 화상병 확산 예방을 위한 정밀예찰 모습[사진=예산군] 2021.01.22 shj7017@newspim.com

세계적인 치료법 및 예방법이 개발되지 않아 발생 시 과수원 전체 나무를 뿌리째 뽑아 매몰 처리해야 할 정도로 큰 피해가 발생해 '과수의 구제역'으로 불리고 있다.

방역당국은 화상병을 금지 병해충으로 분류해 관리하고 있다.

예산농기센터는 지난해부터 현장 예찰조사원을 운영하면서 사과, 배 재배 농가에 대한 집중 예찰을 강화하고 있다. 

예산읍 등 12개 읍·면 주요지점에 현수막을 걸고 수시로 농가들에게 관련 안내 문자를 발송하는 등 화상병 유입차단을 위한 홍보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shj7017@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