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방송통신업계 대표들이 신년사를 '영상 연하장'으로 제작해 국민들에게 온라인으로 전달한다.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 한국방송협회 등 총 17개 방송통신 유관협회 및 기관은 '2021 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를 대면 행사없이 연하장 형태의 영상을 전하는 방식으로 비대면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2021 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 온라인 연하장 [자료=KAIT] 2021.01.25 nanana@newspim.com |
이에 따라 정세균 국무총리, 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방송통신업계 대표 등의 신년사와 다짐이 동영상으로 제작돼, 연하장 형태로 온라인을 통해 발송된다.
'국민과 함께하는 행복한 미디어세상, 방송통신인이 만들어 가겠습니다'를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신년인사회는 코로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이는 대신, 영상을 통해 방송통신업계의 교류와 화합을 다짐하며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각오를 나누기로 했다.
'핑크퐁 아기상어' 제작사인 스마트스터디의 이승규 부사장과 인공지능(AI) 기술로 고(故) 김현식씨의 목소리를 복원한 손창우 CJ ENM PD의 신년다짐도 온라인으로 만나 볼 수 있다.
특히 이번 신년인사회는 대면 행사를 온라인 행사로 대체함으로써 절감된 행사 비용이 기부에 사용돼 눈길을 끌었다. 공동 주관기관들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무연고 아동 대상 나눔 사업'에 동참했다.
nanan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