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문화재단은 시민들의 예술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올해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공모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생애주기별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해 유아 문화예술교육,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등 3개 분야로 나눠 진행한다. 총 지원금은 2억 6000만원이다.
유아 문화예술교육은 만 3~5세 유아를 대상으로 문화시설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2개 기관이나 단체에 총 9000만원을 지원한다. 20명 이상 교육공간을 제공할 수 있는 곳이면 신청할 수 있다.
문화예술 공모사업 홍보물.[사진=세종시문화재단] 2021.01.25 goongeen@newspim.com |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는 '아동·청소년이 행복한 도시'의 특성을 반영해 지원규모를 지난해보다 확대했다. 7개 단체에 총 1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은 여성행복도시, 책 읽는 세종, 한글사랑도시 등 지역에 대한 이해와 문화공동체 의식을 제고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한 5개 단체에 7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재단은 코로나19 등 변화된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키 위해 소규모 운영, 비대면 수업 확대 등 지원조건을 완화해 선정된 단체가 안정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모습.[사진=세종시문화재단] 2021.01.25 goongeen@newspim.com |
예술단체의 지원 기회를 높이기 위해 한 단체가 분야별로 중복 신청이 가능케 했다.
재단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해 사업설명회를 내달 5일 오전 11시 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접수기간은 내달 1~16일로 e나라도움(gosims.go.kr)을 통해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sj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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