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주요뉴스 사회

문대통령, 박범계 임명안 재가...野 동의 없는 27번째 사례

기사등록 : 2021-01-27 18:10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靑 "5시 30분 임명안 재가...28일부터 임기 시작"
국회 법사위, 국민의힘 의원들 불참한 가운데 청문보고서 채택

[서울=뉴스핌] 이영섭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여당 단독으로 인사청문경과보고서가 채택된 박범계 법무부 장관 임명안을 재가했다. 이로써 문 대통령이 야당 동의 없이 장관급 인사 임명을 강행한 사례는 이번이 27번째가 됐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기자단 공지를 통해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17시 30분경 박범계 법무부 장관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박 신임 장관의 임기 시작일은 1월 28일부터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27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윤호중 위원장이 박범계 법무부장관 후보자 청문 보고서 채택안을 통과시키고 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청문보고서 채택에 반대하며 회의에 참석하지 않았다. 2021.01.27 leehs@newspim.com

앞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 청문 경과보고서를 여당 주도로 채택했다.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은 보고서 채택에 반발하며 회의에 불참했다.

nevermind@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