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YG PLUS가 협업 소식에 동반 상승세다.
28일 코스피시장에서 YG PLUS는 오전 9시 2분 현재 전날보다 1350원, 17.88% 오른 8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빅히트는 3.13% 상승 중이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빅히트는 지난 27일 이사회를 열고, 자회사 비엔엑스(beNX)와 함께 YG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 YG PLUS에 총 7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키로 했다. 개별 투자 금액은 빅히트가 300억 원, 비엔엑스가 400억 원이다. 같은 날 빅히트는 YGPLUS 주식 486만4565주를 300억 원에 취득한다고 공시했다.
빅히트와 비엔엑스, YG PLUS는 이번 투자를 통해 전략적 협업의 토대를 마련하고, 플랫폼과 유통, 콘텐츠 등 각 사가 전개 중인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협력할 것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YG PLUS의 아티스트 글로벌 멤버십 관련 사업은 비엔엑스의 위버스(Weverse)를 통해 전개되며, YG PLUS는 빅히트의 음반·음원 유통 및 MD 사업을 협업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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