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고용노동부가 29일 '2021년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취득을 위한 교육·훈련을 운영할 수 있는 과정 1357개를 공고했다. 지난해(1187개)보다 14.3% 증가했다.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은 기존 필기시험 중심의 검정형 자격과 달리 산업현장에 적합한 교육·훈련을 이수한 후, 실기시험 중심의 평가를 통해 국가기술자격증(정보처리기사, 웹디자인기능사, 컴퓨터응용가공산업기사, 3D프린터개발산업기사 등)을 발급받는 제도다.
[자료=고용노동부] 2021.01.28 jsh@newspim.com |
2015년 첫 시행 이후 매년 취득자가 증가추세다. 특히 과정평가형 자격취득자의 경우 검정형 자격보다 취업률(42.2%)이 높고, 취업소요기간(65일)도 단축되는 등 우수한 취업성과를 보였다.
특히 올해는 직업상담사 1급, 가구제작산업기사, 산업안전산업기사 등을 새롭게 지정했다. 또한 정규교육기관의 교육·훈련과정도 24.3% 증가했다.
송홍석 고용부 직업능력정책국장은 "과정평가형 자격은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이 원하는 직종에서 현장실무를 배우고 자격까지 취득해 직무능력을 키울 수 있는 일석이조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에 선정한 과정평가형 자격 공고는 고용부 누리집(홈페이지), 과정평가형 자격 누리집(홈페이지) 공지 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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