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현대차그룹의 '애플카' 협력이 유력하다는 전망이 다시 부각되며 현대차 그룹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차는 오전 9시29분 경 4.37% 오른 25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6.88% 뛴 35만7000원, 기아차는 11.11% 급등한 9만9000원에 거래 중이다. 현대위아는 전일대비 7.64% 상승한 9만8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기아차 서울 양재동 사옥<사진=현대기아차> |
앞서 애플 전문가로 알려진 밍치쿼 TF인터내셔널증권 애널리스트는 애플 관계자를 인용해 애플의 첫번째 자동차가 현대차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바탕으로 제작될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GM, PSA와 협력할 가능성도 남아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현대모비스가 애플카 일부 부품의 디자인과 생산을, 기아차가 미국 현지에서 차량 생산을 맡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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