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에쓰오일은 울산공장이 창사 이래 세 번째로 '무재해 600만 인시(人時)'를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인시'는 공장 운전원들의 근무시간을 누적 합산한 개념으로 한 명이 한 시간 동안 근무한 것을 1인시라 표현한다.
울산공장은 2019년 10월 22일부터 471일 동안 한 건의 인명 사고 없이 공장을 안정적으로 운영됐다. 이 기간동안 차례의 대규모 정기보수 작업도 진행됐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에쓰오일 잔사유 고도화시설 [사진=에쓰오일] 2021.02.03 yunyun@newspim.com |
에쓰오일은 사내 안전문화 증진을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에쓰오일은 한층 강화된 안전∙건강∙환경(SHE) 법규를 반영한 체크리스트를 활용해 IT기반의 관리 시스템을 운영하고 최고 수준의 설비 무결성을 유지하기 위한 안전 문화 개선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작업 전 위험성평가를 통해 위험 요인을 사전에 발굴하고담당 부서 및 외부 전문 안전 점검원들에게 책임 구역을 할당해 체계적인 점검을 진행한다.
아울러 후세인 알 카타니 CEO를 비롯한 최고 경영층이 참석하는 안전 타운홀 미팅을 분기별로 개최하고 전사 안전관리위원회 및 최고안전책임자를 신설했다.
후세인 알 카타니 CEO는 올해 신년사에서 핵심 추진과제 1순위로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문화 구축'을 제시하고 "올해는 창립 이후 최초로 1000만 인시 무재해 기록을 달성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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