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오는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이 8일 일대일 정책토론을 연다.
두 후보는 이날 오후 4시 30분 서울 상암동 모처에서 만나 '맞춤형 주 4일제 도입'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가진다.
앞서 조 의원은 지난 5일 주 4일제를 도입해 추가 일자리를 창출하는 기업에 맞춤형 컨설팅 사업 등 전폭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주 4일제를 통해 노동시간은 단축하되 생산성과 삶의 질을 동시에 높이겠다는 취지다. 우 의원이 이 같은 공약을 공개 지지했고, 이에 조 의원이 정책토론을 제안하면서 이번 토론회가 성사됐다.
조 의원은 "이번 만남을 통해 단일화 이슈에 매몰된 이번 선거가 진정성 있는 정책토론으로 서울시민에게 희망과 기대를 줄 수 있는 장이 열리길 바란다"며 "다른 후보들과도 (일대일 정책토론회 추진) 논의중에 있다. 이를 통해 서울 시민들에게 미래 비전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와 조정훈 시대전환 예비후보가 8일 '맞춤형 주 4일제 도입'을 주제로 한 일대일 정책토론회를 가진다. [사진=뉴스핌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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