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임성봉 기자 = 국민연금공단은 하나펀드서비스와 국내 위탁운용 자산에 대한 일반사무관리 업무 계약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
하나펀드서비스는 하나금융그룹의 계열사로 지난달 말 기준 일반사무관리 업무 수탁자산 규모가 약 510조원으로 국내 업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국민연금공단 본부 전경 [사진=국민연금공단] 2020.06.10 kebjun@newspim.com |
국민연금은 지난해 12월 하나펀드서비스와 업무 위탁 계약을 체결한 뒤 이관 자산에 대해 집중관리기간을 운영했다. 이를 위해 하나펀드서비스는 지난달 국민연금 본부가 있는 전북 혁신도시에 전주센터를 설치하고 18명의 상주 인원을 배치했다.
김용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국민의 노후자산을 철저히 관리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다"며 "전주에 국민연금 담당인력을 대폭 배치한 하나펀드서비스를 통해 국민연금기금 위탁 운용자산에 대한 사무관리 업무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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