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소방본부가 시민들이 안전하게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119종합상황실을 비상근무체계로 전환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비상근무는 설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병·의원·약국 안내와 질병 상담에 대비하고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한다.
세종소방본부 119닥터카 모습.[사진=뉴스핌DB] 홍근진 기자 goongeen@newspim.com |
소방본부는 10일부터 14일까지 나흘 간 119종합상황실 상담접수 인원을 보강해 운영한다. 원활한 상담을 위해 영상통화를 적극 활용해 응급의료상담 만족도도 높일 예정이다.
앞서 소방본부는 안전한 설 연휴를 위해 시장·마트 등 32곳에 대해 다중밀집 화재취약시설 소방특별조사와 주거용 비닐하우스 등에 대한 화재취약 지도점검을 마쳤다.
코로나19와 관련해 임시생활시설 등 32곳에 대한 화재 안전점검도 실시했다.
윤길영 시 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장은 "시민이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며 "긴급 상황발생시 국번 없이 119로 신고하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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